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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일자리 창출 요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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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일자리 창출 요람 주목
  • 최남일
  • 승인 2020.10.06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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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각층 취업 성과
복합형 스타트업파크 건설로 일자리 확대 기대돼
충남 천안시가 최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제25회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의 일자리창출대상(특별상)을 수상했다. 천안시청 전경.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가 최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제25회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의 일자리창출대상(특별상)을 수상했다. 천안시청 전경.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전국 최고의 청년 취업비율을 기록하면서 일자리 창출 요람으로 주목받고 있다.

게다가 최근 청년 창업 핵심 역할을 하게 될 '복합형 스타트업파크'로 선정돼 추후 일자리 창출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6일 천안시에 따르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25회 한국지방자치 경영 평가에서 지난해 고용률이 전년 대비 1.2% 상승했고 취업자수도 1만3800여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계층 장벽을 없애는 노력과 청년 고용률 4.7% 상승했고 전체 취업자수 대비 청년취업자 비율이 17.8%로 전국 최고에 이르는 성과가 돋보였다.

또한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청년, 여성, 노인 등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펼쳤으며 비경제활동 인구의 노동시장 진입 유도와 일자리 부조화(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노력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취업 지원을 위해 605명에 대한 면접 정장 무료대여 사업, 청년 신규채용 시 인건비 지원, 청년 창업지원 강화와 행복기숙사 건립 추진도 청년 일자리 확충과 연계 사업으로 진행됐다.

중장년 취업 지원을 위해 '중장년 일자리 정책 포럼'을 개최했고 중장년 구직자·기업체 수요조사, 중장년 일자리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국비 확보를 통해 중장년일자리지원센터 설치 추진을 진행했다.

노인 취업자는 900여 명이 증가했고 천안 시니어클럽 등 6개 기관에서 2880여 명에 대한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고 1억원의 사업비로 노인 고용장려금 지원사업을 펼쳤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총 12개소 운영, 공공어린이집 8개소 확대 설치, 75개소의 가족친화 인증기관을 선정했다.

또한 경력단절예방 직장적응 및 복귀훈련 378명, 천안여성 일자리페스티벌 운영, 3800여 명에 대한 직업교육 훈련 및 취·창업 지원을 통해 여성 고용률을 2.1%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천안시는 전국 50여 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에서 경북 영덕군과 함께 특별상인 일자리창출 대상을 수상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수도권 배후도시로서 경제가 살아 숨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천안시가 노력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 조금씩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복합형 스타트업파크 건설을 비롯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전국 최고의 경제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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