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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6만7천대 보급 '분주'…연말까지 300대 보급(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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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6만7천대 보급 '분주'…연말까지 300대 보급(영상)
  • 허지영
  • 승인 2020.10.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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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 시민 시승 체험 행사(사진=울산시청 제공)
수소전기차(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가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6만7000대 보급을 위해 분주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2014년부터 수소전기차 보급을 시작해 지난달 17일 기준 1698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소전기차를 보유하고 있다.

수소충전소 역시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개소로 전국 37개 수소충전소 중 16%가 울산에 있다.

오는 28일 여천오거리 인근 투게더 충전소가 준공되며, 연말까지 3개소가 착공에 들어가는 등 내년에는 총 11개소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시는 6일 오전 11시 시청 7층 상황실에서 울산 공장장협의회 등 6개 공장장협의회와 화학산업 부문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2월 선포된 ‘2030 울산 세계 최고 수소도시 비전’에 포함된 ‘2030년 수소전기차 6만7000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시와 6개 공장장협의회는 올해 말까지 화학산업 부문 수소전기차 300대 보급을 공동 추진한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공장장협의회는 울산시공장장협의회, 석유화학단지공장장협의회, 온산단지공장장협의회, 여천단지공장장협의회, 용연용잠단지공장장협의회, 외투기업공장장협의회 등 6개 단체이며 213개의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송철호 시장은 “석유화학업계는 수소생산·이송·충전 등 국내 최고의 수소산업 역량을 기반으로 해 수소경제시대를 선도하고, 협약식을 계기로 수소전기차의 대대적인 보급과 수소배관 확충에 지역산업계가 앞장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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