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벼 수확기에 맞춰 6일부터 볏짚용 곤포비닐 순차적 공급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1억6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벼 수확시기에 맞춰 공급되는 만큼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북 청주시 주창종 축산과장은 조사료 지급률 향상을 위해 농가에 볏집용 곤포비닐을 공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6일부터 소 사육 농가의 조사료 생산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볏짚용 곤포비닐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곤포비닐을 지원받는 농가는 지난 4월과 9월에 사업을 신청한 농가이다.
주 과장은 "볏짚 곤포는 크고 하얀 모습이 마치 공룡알을 연상케 하는데 둥글게 말아놓은 볏짚의 겉면에 비닐을 감아 밀봉해, 장기보관 및 발효가 되도록 만든 것으로 가축의 기호성 역시 좋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축산농가의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사료작물 종자 구입비, 곤포 제조비, 사료재배농지 임차료 및 곤포 제조 장비 지원 등에 15억16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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