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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갈치마을, 아름다운 농촌문화경관마을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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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갈치마을, 아름다운 농촌문화경관마을을 꿈꾸다
  • 한미영
  • 승인 2020.10.06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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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갈치마을 전국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동상 수상(사진=남원시 제공)
남원시 갈치마을이 지난달 24일 열린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분야에서 동상을 수상했다.(사진=남원시 제공)

[남원=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남원시 갈치마을이 지난달 2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한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분야에서 동상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남원시 중갈치길 73에 위치한 갈치마을은 60가구 120명이 사는 작은 고장으로 고산봉과 청룡산으로 둘러쌓인 농·산촌 마을이다.

갈치마을은 농촌 예술인 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자연환경을 살리고 자연과 사람이 치유되는 마을을 꿈꾸며, 아름다운 마을로 변모해 가고 있다.

특히 마을 주민이 주도한 환경정화사업을 시작으로, 주민 모두가 예술인이라는 마음으로 마을 경관가꾸기와 예술작품같은 농촌문화경관마을을 만들어 가고 있다.

갈치마을 주민들은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친환경농법을 배워 과거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 또한 주민역량강화를 통한 목공체험, 도자기체험 등의 배움으로 주민이 예술인이라는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아울러 매월 주민들은 직접 마을신문을 제작해 배포하고, 매년 백중놀이와 당산제 등의 마을행사를 개최하고 진행하며, 외부손님을 초대해 함께 축제의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

갈치마을 주민 최선숙씨는 "소나무숲이나 마을 구석구석 쌓였있던 쓰레기가 치워지고 깨끗한 마을이 되어 좋았다"며 "환경이 아름다워지니 마을 인심도 더 좋아지고, 자녀들과 주변 지인들을 우리 마을에서 살게 하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콘테스트에 참여한 계기에 대해 최 씨는 "처음 쓰레기 치우기부터 시작해서, 도자기풍경을 만들어 마을을 꾸미기까지 모든 것이 직접 주민들이 참여해 자부심도 생기고,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마을을 자랑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인들이 대부분이지만 나이가 들어도 이렇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가꿀 수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다른 마을도 우리 마을처럼 아름다운 농촌마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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