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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호흡기 전담클리닉’ 진료 개시…진료 공백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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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호흡기 전담클리닉’ 진료 개시…진료 공백 방지
  • 한미영
  • 승인 2020.10.0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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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솔아동병원 현판식(사진=전주시 제공)
다솔아동병원 현판식(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효율적인 의료체계를 구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호성전주병원과 전주다솔아동병원을 ‘호흡기 전담클리닉’으로 지정하고 호흡기 질환 진료를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1개소당 4명(의사1, 간호사1, 진료보조 및 행정2)의 인력을 투입해 호흡기·발열 환자에 대한 일차진료를 수행한다.

시는 올 겨울 코로나19와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이 동시에 유행할 것을 대비해 이들 병원에 국비 2억원을 투입해 호흡기·발열 환자만 이용할 수 있는 별도의 독립적인 공간을 마련하고 장비를 구축했다.

먼저 덕진구 동부대로 895에 위치한 호성전주병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화상담 후 방문하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이곳은 병원 후면 주차장 6면을 활용한 컨테이너 2동에 진료실과 환자대기 및 접수 공간을 마련하고, 이동형 X-ray, 자동혈압계, 체온계 등의 장비를 갖췄다.

완산구 우전로 250에 있는 전주다솔아동병원도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평일(공휴일 포함)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료한다.

또한 병원 1층 상가를 임대해 접수실, 대기실, 진료실, 채혈·주사실, 폐기물 보관창고와 ENT 장비, 체온계 등의 장비를 설치했다.

전담클리닉에 내방한 환자는 코로나19 역학적 연관성을 확인한 후 단순 호흡기 질환인 경우 일반 병원처럼 진료를 받게 되며, 역학적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환자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하게 된다.

진료 비용은 일반 병원과 마찬가지로 환자 본인부담금만 발생한다. 전화 상담 비용이나 감염예방관리료는 면제된다.

시민 A씨는 “전담클리닉 설치로 호흡기 발열환자의 진료 공백 방지는 물론 독립된 공간 배치로 환자와의 동선이 분리돼 감염의 위험이 줄어들어 안심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지역에 맞는 선도적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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