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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사랑상품권’ 추석 연휴에 효자 노릇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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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사랑상품권’ 추석 연휴에 효자 노릇 ‘톡톡’
  • 최남일
  • 승인 2020.10.06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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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사랑상품권 모습. 충남 아산시 제공.
아산사랑상품권 모습. (사진=동양뉴스DB)

[아산=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1. 충남 아산시의 한 전통시장에 위치한 A수산은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중 역대 일일 최고매출을 올렸다.

#2. 아산 시내권에 위치한 B마트도 아산 지역화폐인 ‘아산사랑상품권’ 덕분에 명절 연휴 기간 역대 일일 최고매출을 찍었다.

충남 아산시가 소득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도입한 지역화폐인 ‘아산사랑상품권’이 추석 명절에 효자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기준 ‘아산사랑상품권’ 올해 발행액은 516억원이며 올해 발행 목표액 20억원 대비 25배를 초과 달성했다.

회수율은 74%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가맹 업소 및 가맹률은 6580여 개소 76%로 집계됐다.

앞서 시는 명절을 맞아 역대 최대인 200억원 규모의 ‘아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고위험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과 수해 피해주민에게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을 시 예비비를 활용해 선제적으로 지급한 바 있다.

또 선금지급 확대 및 기성금 중간정산 등 150억원 소비 투자 부분 신속집행 등 ‘추석명절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수립·추진한 것이 효과가 높았다는 분석이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의 지역 내 총생산은 전국 최상위 수준이나, 소득 역외유출이 심각한 수준을 보인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한 아산사랑상품권의 많은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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