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인터넷 홈페이지, 호출앱 중 호출앱 비율은 늘고, 전화 비율은 줄어
[대전=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이 필요할 경우 호출앱을 이용하는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 호출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이용자가 전화, 인터넷 홈페이지, 호출앱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 접수할 수 있다.
시가 지난 8월 한 달간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 이용건수를 분석한 결과 호출앱 이용 건수는 모두 9010건으로 전체 호출 4만4088건의 20.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그동안 안드로이드폰에서만 가능했던 호출앱이 지난 2월 아이폰용을 개발하고 보호자도 호출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로그인 방법을 다양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 이후 전화호출은 감소하고, 호출앱 이용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별 호출방법 비교결과, 휠체어 탑승설비가 장착된 차량의 이용자가 전용임차택시나 바우처택시 이용자보다 호출앱을 사용한 비중이 4.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에 따라 장애유형에 따른 호출앱 개선을 위해 이용자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호출앱 설치 문자안내 및 초보 사용자를 위한 설치방법 안내를 병행해 많은 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호출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 호출앱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앱을 내려 받아 사용하면 되며, 회원등록 문의는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042-612-1010, 1588-166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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