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1:22 (목)
대전시, 과학도시 걸맞은 위용을 갖췄다!
상태바
대전시, 과학도시 걸맞은 위용을 갖췄다!
  • 최진섭
  • 승인 2020.10.07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무인카페·민원안내 로봇 설치 및 시연회 열려
대전시 청사 신기술 테스트베드 공간으로 제공
대전시는 ‘4차산업혁명 특별시’ 홍보 및 시민들에게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무인카페 로봇과 ㈜엠텍의 민원안내 로봇을 시청사 1층에 설치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4차산업혁명 특별시’ 홍보 및 시민들에게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무인카페 로봇과 ㈜엠텍의 민원안내 로봇을 시청사 1층에 설치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과학도시 대전이 청사 내 무인카페 로봇과 민원안내 로봇을 설치하며 과학도시 면모를 과시했다.

대전시는 ‘4차산업혁명 특별시’ 홍보 및 시민들에게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무인카페 로봇과 ㈜엠텍의 민원안내 로봇을 시청사 1층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무인카페 로봇과 민원안내 로봇을 생산하는 두 기업은 대전시가 추진하는 ‘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 시범 사업’에 선정된 기업으로, 대전시청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제품 상용화와 판로개척에 도움을 받게 되며, 시는 지역 기업의 성장 지원 및 행정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협동로봇 제조 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한국 최초의 두 발로 걸을 수 있는 인간형 로봇 '휴보'를 개발한 세계적 벤처기업으로 무인카페를 이용하는 직원 및 시민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해 향후 자동화 솔루션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는데 반영할 계획이다.

또, 로봇제작과 유무선 통신 기업인 ㈜엠텍은 지난 2000년 대전에서 정보기술(IT) 전문기업으로 시작해 유망 중소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으로, 민원 안내 로봇 이용자의 피드백을 통한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전 청사 1호 입점 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정호 대표는 “그동안 관공서에 대한 높은 벽이 느껴졌는데 대전시청에 제품을 설치한 후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대전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시연회에 참석한 허태정 시장은 “과학부시장 임명을 통해 과학도시 육성을 위한 인적 시스템이 구축됐다면, 시청사 내 첨단로봇 설치를 통해 비로소 과학도시에 걸맞은 위용을 갖췄다”며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초기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위해 공공테스트베드 사업을 확대 추진해 성장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7일 청사 1층 로비(구내식당 앞)에서 무인카페 로봇과 민원안내 로봇 시연회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