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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의원, 홈트족 증가에 따른 홈트레이닝 기구 피해상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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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의원, 홈트족 증가에 따른 홈트레이닝 기구 피해상담 증가
  • 최진섭
  • 승인 2020.10.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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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인 2020년 8월까지 33건으로 5년 평균치 웃돌아
피해구제 신청 유형 중 AS불만·품질 총 89건으로 전체 190건 중 약 50% 차지
성일종 국회의원.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홈트레이닝 인기가 높아지면서 홈트레이닝 기구에 대한 소비자들의 피해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성일종(서산·태안) 의원은 홈트레이닝 기구와 관련,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원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성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홈트레이닝 기구 관련 피해구제 현황’ 자료에 따르면 홈트레이닝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지난 2015년 26건에서 2016년 29건, 2017년 38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다 2018년 35건, 2019년 29건으로 다소 감소했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된 올해의 경우 지난 8월까지 33건이 접수됐다.

지난 5년간 피해구제 신청 평균 건수가 31.4건에 반해 올해 8월까지 33건으로 5년 평균치를 웃돌고 있는 것.

각 사유별 피해구제 신청을 보면 AS불만·품질 등 물품과 관련된 상담이 89건으로 전체 190건 중 약 50%를 차지했으며, 계약과 관련된 상담이 70건으로 뒤를 이었다.

성일종 의원은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홈트레이닝의 인기가 높아지는 만큼 홈트레이닝 용품에 대한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만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피해 구제 및 권익 보호 강화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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