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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년 도전 응원한다…5년간 37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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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년 도전 응원한다…5년간 3700억원 투입
  • 우연주
  • 승인 2020.10.0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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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가 향후 5년간 3709억원을 투입해 청년들이 행복한 1위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시는 청년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1차 인천 청년정책기본계획(2020~2024)'을 수립,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는 청년 행복 1위 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청년이 주체가 되는 도시 ▲일자리가 있어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도시 ▲주거, 복지, 문화가 보장되는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사회진출 지원 및 취업촉진 ▲창업지원 및 역량강화 ▲청년 네트워크 참여확대 ▲사회서비스 제공 및 생활지원 등 4대 전략과 54개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오혜원 주무관은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채용 확대와 창업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청년네트워크를 확대해 청년들 간의 소통을 더 강화하고 청년이 주체가 될 수 있는 인천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 청년정책기본계획은 정책당사자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수립한 것"이라며 "청년들이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청년지원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내 청년 인구(만 19세부터 39세)는 지난해 말 기준 86만4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9.2%를 차지하고 있다. 인천은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며, 청년고용률은 2019년 3분기 48.4%, 4분기는 49.8%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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