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대전시가 추석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하며 또다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시는 추석 연휴기간 벌초 및 식사모임을 통해 친인척 7명이 추가로 감염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가족감염 사례는 #370번 확진자의 일가족으로, 지난 1일 경북 예천에서 벌초를 마친 후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가족 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역학조사 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친인척 7명이 밀접 접촉한 사람만 3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 확산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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