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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더불어 사는 세상 향한 한글의 꿈, 세계인과 나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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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더불어 사는 세상 향한 한글의 꿈, 세계인과 나누길"
  • 최진섭
  • 승인 2020.10.0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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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제574주년 한글날을 맞아 "오늘 한글날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향한 '한글의 꿈'을 세계인과 함께 나누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한글에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함께 만물의 공존과 조화, 상생의 세계관이 깃들어 있다"며 "한글은 창제자와 창제시기와 창제동기와 창제원리가 확인되는 유일한 문자"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를 우리답게 하고, 서로를 연결하며 더 큰 힘을 발휘하게 하는 바탕에도 한글이 있었다"며 "일제 강점기에는 한글을 지키는 그 자체가 독립운동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K팝과 드라마, 영화, 웹툰을 접하며 우리 문화에 매력을 느낀 많은 세계인이 한글을 통해 한국을 더 깊이 알아가고 있다"면서 "K팝 공연 때 세계의 젊은이들이 우리말로 떼창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스스로 우리 말과 글을 더욱 사랑할 수 있도록 정부부터 행정에서 쉬운 우리말을 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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