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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효창공원 일대, 일상 속 성소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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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효창공원 일대, 일상 속 성소로 탈바꿈
  • 서인경
  • 승인 2020.10.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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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효창독립 100년 공원 네이밍·슬로건 공모전…총상금 600만원
효창공원 전경(사진=서울시청 제공)
효창공원 전경(사진=동양뉴스DB)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서울시는 백범 김구 선생, 윤봉길 의사, 이봉창 의사 등 독립운동가 묘역이 위치한 효창공원 일대가 일상 속 성소로 새롭게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국가보훈처가 함께 추진하는 '효창독립 100년 공원 조성사업'은 그간 효창공원과 관련된 유족·보훈, 체육, 지역주민 등과 다양한 의견수렴 및 공론화를 통해 이해관계자간 갈등조정 및 합의안을 도출,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시는 새롭게 조성될 효창공원의 네이밍·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 효창공원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효창공원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향한 꿈과 비전을 함축하고, 효창독립 100년 공원의 조성방향을 반영한 상징적, 창의적 아이디어를 담은 새로운 네이밍과 이를 뒷받침하는 슬로건으로, ▲네이밍은 15자 이내 짧은 단어나 단어 조합 ▲슬로건은 띄어쓰기를 포함해 30자 이내 간결한 문장으로 작성하면 된다.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 작성 후 파일과 함께 이메일(master@hyochangpark.com)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다음 달 23일 발표할 예정으로, ▲최우수상 1명 200만원 ▲우수상 2명 각 100만원 ▲장려상 3명 각 50만원 ▲입선 5명 각 10만원의 상금과 서울시장상이 주어진다.

이성창 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이번 네이밍·슬로건 공모전을 통해 효창공원의 역사와 미래가 담긴 많은 작품이 제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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