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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개최…“올해 최고의 명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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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개최…“올해 최고의 명창은?”
  • 한미영
  • 승인 2020.10.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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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남산국악당 제공)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남원=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제47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이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47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은 남원 춘향제의 일환으로 뛰어난 재능을 갖춘 신인 국악인을 발굴·육성하는 행사로 국악의 활성화와 문화예술 창달 및 발전에 기여해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춘향제 기간에 개최됐던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은 당초 9월 경연을 펼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됐으며, 부대행사(국악인의 밤 및 명인명창 국악대향연)는 생략된다.

이번 행사는 춘향문화예술회관과 함파우소리체험관에서 비대면과 대면을 병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본선 대면 심사 시, 심사위원 및 경연자 외 출입을 통제하고,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부문은 학생부, 일반부, 명창부로 나뉘며, 판소리(명창부, 일반부, 학생부), 무용(일반부, 학생부), 기악관악(일반부, 학생부), 현악·병창(일반부, 학생부) 민요(일반부)의 종목 등으로 기량을 겨룬다.

참가자격으로 학생부는 전국 초, 중, 고등학교 재학생(홈스쿨이나 초·중·고등학교 학생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자), 일반부는 만 18세 이상의 남·여(대학생 포함), 신인부는 전종목 순수 아마추어 일반인 남녀노소(전공자와 일반대회 참여자는 제외), 명창부는 만 35세 이상 판소리 전공자로 유·무형문화재(기능보유자)는 참가할 수 없다.

또한 입상자에게는 대통령상, 국회의장상,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전북도지사상 등이 수여되며, 판소리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국악인의 최고 영예인 ‘명창’의 호칭이 부여된다.

시 문화예술과 조아랍 주무관은 “전종목 학생부 및 일반부 예선의 경우 비대면 동영상심사로 실시되며, 판소리 명창부 예·본선 및 전종목 일반부 본선에 한해 대면심사로 진행한다”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발열 체크, 손 소독제 비치, 경연장 소독, 출입자 명부 작성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춘향제 홈페이지 내 춘향국악대전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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