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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서 코로나19 극복 아이디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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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서 코로나19 극복 아이디어 '눈길'
  • 오효진
  • 승인 2020.10.17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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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회 충북학생발명품경진대회(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이 16일 진행한 42회 충북학생과학 발명품경진대회에서 한 학생이 온라인 심사를 받고 있다.(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이 16일 진행한 제42회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작품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으로 이뤄진 이번 대회에는 소독제가 눈에 튀어 눈에 화상을 입거나 옷감이 상하는 것을 예방하고자 발명한 '튐 사고 방지 양 조절형 손 소독제 펌프'와 마스크를 쓴 상황에서도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있는 '리얼? 잘 들리는데 말하기도 편한 마스크' 등이 출품됐다.

이외 출품작으로는 ▲마스크 보관 주머니가 구비된 목걸이 줄 ▲제습제가 포함된 뽀송뽀송 마스크 ▲마스크를 벗어도 비말 차단 가능한 에어커튼 마스크 ▲서 있는 마스크 ▲귀 아픔 해결 마스크 목걸이 줄 ▲화장이 묻지 않는 패드 마스크 ▲코로나19 예방 거리유지 알리미 ▲코로나 LED자외선 소독기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작품이 다수 나왔다.

도내 199명의 초·중·고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1차 서면심사로 선발된 50명이 2차 온라인 면접 심사에 참여했다.

대회를 개최한 박재환 원장은 “미래 꿈나무들의 일상생활 속 작은 호기심과 상상력이 세상을 바꾸는 큰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성장과 발명역량을 키우고자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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