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오후 화상으로 진행된 세계은행 개발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한국판 뉴딜을 제안했다.
기재부는 홍 부총리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보다 내실있는 경제로 전환하는 기회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고 17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를 위한 3대 과제로 S·D·G를 소개했다. S는 사회안전망(Sosial Safety Nets), D는 디지털(Digital), G는 그린(Green)을 뜻한다.
홍 부총리는 "2025년까지 사회안전망 강화,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분야에 1400억불을 투자해 국제사회의 지속가능 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말패스 세계은행그룹 총재와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총재는 적극 공감하며 "국제기구들도 이에 부합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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