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4일 2014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대상자에 대한 배정학교(국·공립 273교, 사립 107교, 총 380교)를 각 지역교육청을 통해 발표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2014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학생수는 총 8만7270명으로 작년보다 1만4082명(13.9%)이 감소했고, 학급당 평균 배정 학생수는 32.5명에서 29.8명으로 2.7명 감소했다.
 
중학교 신입생의 투명하고 공정한 배정을 위해 각 지역교육청에서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학부모, 초·중학교장,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배정계획을 확정하고 전산 추첨 배정했다.

올해에는 담임교사가 원서내용을 수기로 입력하여 지역교육청에 CD로 제출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나이스 기초자료를 연계해 원서를 작성한 후, 나이스를 통해 전산 송부하는'중입 원서작성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해 교원의 업무 경감, 업무의 정확성 및 보안 강화에 기여했다.
 
중학교 배정통지서는 오늘 오전 10시 재학중인 초등학교에서 학생에게 배부하며, 검정고시 합격자는 관할 지역교육청을 통해서 배부한다.

배정 결과를 확인한 학생은 오늘 오후 1시부터 7일까지 배정받은 중학교에 등록을 해야 한다.

원서접수 이후 타 시·도나 서울의 타 학교군으로 거주지를 이전한 학생 등 재배정 대상자는 재배정 신청기간까지 거주지 관할 지역교육청에 재배정을 신청해 배정 학교를 변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