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포항하수처리시설 개선공사 민간투자사업 동의안이 19일 포항시의회 제27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경북 포항시는 시민부담 최소화 및 하수처리 효율성 증대를 위해 하수처리시설 개선공사에 민간투자방식을 채택했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남구에 위치한 포항하수처리장 내 기존 생물반응조의 동절기 강화된 수질 기준을 맞추기 위한 하수 체류시간을 늘리는 개선사업을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 방식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총 사업비는 470억원으로 국비 235억원, 도비 49억원, 민간 186억원이 투입된다.
최한두 하수재생과장은 "제3자 공고, 사업시행자 선정 및 실시협약 체결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철저한 사전 검증을 통해 일각에서 제기하는 문제점 등에 대한 각종 우려를 원천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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