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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형 뉴딜’ 2025년까지 9437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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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형 뉴딜’ 2025년까지 9437억원 투자
  • 최남일
  • 승인 2020.10.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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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지역균형 뉴딜 추진과 연계해 경제위기 극복 성장동력 모색
천안시청 전경.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시청 전경.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2025년까지 ‘천안형 뉴딜’ 추진을 위해 9437억원을 투자한다.

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지역균형 뉴딜 추진에 맞춰 천안형 뉴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천안형 뉴딜 종합계획은 디지털 뉴딜, 그린뉴딜, 안전망 강화 분야, 전체 68개 과제에 10대 대표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사업효과가 크고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대표과제 선정과 민·관협력 거버넌스와 내부 추진체계 구축을 통해 실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특히 일자리 및 신산업 창출효과가 큰 10대 대표과제는 그린 리모델링을 적용한 스타트업 파크 조성, 미래 정밀의료 스마트 타운 조성, 스마트 하우스용 세라믹소재 R&D센터 구축, 천안디지털 직업훈련 플렛폼 구축, ICT기술을 활용한 원격협진 스마트병원 구축 등이다.

‘디지털 뉴딜’ 분야는 디지털 혁신기반 구축 및 신성장 동력 창출을 목표로 1032억원을 투입해 967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그린 뉴딜’ 분야는 지속가능한 녹색환경 조성 및 신재생에너지 전환 선도를 목표로 5446억원을 투입해 3918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사회안전망 강화’ 분야는 2959억원을 투입해 141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천안형 뉴딜 종합계획은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이후 부서별 과제 발굴과 전문가 자문과 검토, 2차례의 보완과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형 뉴딜 추진을 통해 경제 및 사회구조 전반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핵심 시책이 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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