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문콕은 이제 그만, 주차로봇 '나르카' 시대 온다
상태바
문콕은 이제 그만, 주차로봇 '나르카' 시대 온다
  • 우연주
  • 승인 2020.10.20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천시의 주차로봇 나르카 시연회 모습(사진=부천시 제공)
부천시가 개발 중인 주차로봇 '나르카' 시연회가 지난 19일 테스트베드(계남고가교 하부)에서 열렸다.(사진=부천시 제공)

[부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부천시가 개발 중인 주차로봇 '나르카' 시연회가 지난 19일 테스트베드(계남고가교 하부)에서 열렸다.

국내 최초 개발 중인 주차로봇 나르카의 본격적인 가동을 위해 열린 이날 시연회는 안전·허가를 담당하는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 등 관련 기관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날 장 시장은 "부천시는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주차 문제에 대해 다방면으로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주차로봇을 개발하게 됐다. 조만간 시범운영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한 뒤 시민들에게 개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덕천 시장이 참석자와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사진=부천시 제공)
장덕천 시장이 참석자와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사진=부천시 제공)

나르카는 차를 띄워 움직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차가 움직여야 하는 공간 확보가 필요 없어 동일한 공간에 더 많은 차량을 주차시킬 수 있다.

윤주영 팀장은 "나르카를 이용해 주차할 경우 30%의 공간을 더 활용할 수 있다"며 "또한 사람이 직접 주차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문콕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어명소 종합교통정책관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제4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가 시에서 신청한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승인하면서 사업에 한층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신도시·구도심에 적용될 수 있도록 법·제도 개정과 안전기준 마련에 힘써 적용사례를 늘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