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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공립작은도서관, ‘동네 책방 투어’로 상생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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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공립작은도서관, ‘동네 책방 투어’로 상생방향 모색
  • 한미영
  • 승인 2020.10.20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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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작은도서관, 동네책방과 상생 모색(사진=전주시 제공)
전주시공립작은도서관운영협의회는 20일 공립작은도서관 운영자 30여명과 함께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전주 동네책방 투어’를 진행했다.(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동네책방 지기들과의 정보교류를 통해 작은도서관과의 상생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20일 전주시공립작은도서관운영협의회는 공립작은도서관 운영자 30여명과 함께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전주 동네책방 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지역 내 10곳의 동네책방을 방문해 동네책방별 특색을 알아보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협의회는 25개 공립작은도서관을 운영하는 기관들이 모인 비영리민간단체협의회로 지난 2018년부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협의회는 2018년 공립작은도서관 스탬프투어 완주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도서관별로 전주올해의책을 활용한 독후활동 진행 후 활동결과물을 이용해 전주독서대전 행사장에서 ‘나만의 책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2020년 전주독서대전’과 연계해 추진하려 했으나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전주올해의책(으랏차차 손바닥 실록수비대)을 그림책으로 만들어 공립작은도서관에 순회 전시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공립작은도서관 역량강화교육으로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도서관 학교, 줌(zoom) 활용 교육 및 펩아트 교육을 실시했으며, 시립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 통합도서관리프로그램 비대면 실무 교육과 찾아가는 비대면 프로그램 활용 교육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공·사립작은도서관의 동반 성장을 위한 간담회 등으로 운영사항 공유 및 논의하고 있다.

박미경 회장은 “작은도서관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동네책방과의 상생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도서관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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