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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수련·휴양시설 전면 또는 부분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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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수련·휴양시설 전면 또는 부분개방
  • 오효진
  • 승인 2020.10.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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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하며 이용 가능
충북교육청
충북교육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조치에 따라 충북학생수련원, 충북해양교육원 등 충북도교육청 소속 수련(안전체험시설 포함) 및 휴양시설을 전면 또는 부분개방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직원 휴양시설은 지난 17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는 상황에서 가족단위 이용만 허용하도록 했으며, 수련원의 경우 2m 이상 거리두기에 따라 전체 동의 약 절반만 운영키로 했다.

다만, 교육 여행인 수학여행과 수련활동 등은 코로나19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 중지할 계획이다.

이어 충북해양교육원은 도내 학생들이 생소할 수 있는 해양을 주제로 학교를 방문해 체험하는 ‘찾아가는 해양교실’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체험교실은 관기초등학교를 포함한 5개 학교의 신청을 받아 해양안전, 선박의 원리, 해양 환경 보호를 주제로 구명조끼의 착용법과 수상 안전사고 대처요령, 구명뗏목과 생존 수영 등을 교육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해양교실은 해양교육원의 내년도 정규사업으로 편성해 도내 초등학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충북교육문화원의 한글사랑관과 교육박물관, 안전체험관, 진천문학관 등은 지난 12일부터 방문 인원을 최대 50% 제한한 가운데 개방했다.

또, 충북교육박물관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각급 교육기관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박물관 체험’을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찾아가는 체험’은 청주시내 유치원·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교육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아 방문일정을 협의한 후 교육을 운영한다.

체험은 실내 인형극 공연과 옛날 교복 체험, 도깨비 탈 만들기 등 어린이들의 재미와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현장 체험학습의 갈증을 해소할 전망이다.

한편, 충북학생수영장도 지난 19일부터 인원을 제한해 부분적인 개방 운영에 들어갔으며,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내 전시체험관도 사전예약제로 시간당 10명 관람과 찾아가는 감동캠프 지역아동센터 방문까지 확대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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