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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천북면 학성2리, 마을공동체 활동 통해 ‘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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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천북면 학성2리, 마을공동체 활동 통해 ‘화합’
  • 한미영
  • 승인 2020.10.21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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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북면 학성2리, 발표모습(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 천북면 학성2리가 충남도민 실패극복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사진=보령시 제공)

[보령=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충남 보령시 천북면 학성2리가 충남도민 실패극복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충남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6개 도시에서 진행됐으며, 다양한 실패 사례를 공유하고 실패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을 재조명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천북면 학성2리는 충남도 서북 중앙에 위치해 청양군, 홍성군과 인접해 있으며, 서편에는 1149㎞의 해안선이 접하고 있는 마을로 가까이 국도 40호선이 있고 서해안 고속도로 무창포 IC까지 30분 정도 소요되는 농어촌 마을이다.

마을 입구에는 농촌마을 호동이 자리하고 있고, 해안을 따라 마을 안쪽에는 회변마을이 공존하고 있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안쪽 회변항에서 마을에 유입된 귀농·귀촌·귀어인들이 낚시배를 운영하고 있다.

학성2리는 화력발전소 지원금으로 주민 간 서로 신뢰하지 못하고 분열됐던 마을의 갈등을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봉합해 화합을 이루고 있다. 마을의 다양한 소식을 온라인 카페운영을 통해 투명하게 처리하고 있어 주민간 신뢰도가 높고, 마을의 귀농·귀촌·귀어인의 재능기부 및 마을공동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학성2리 마을은 지난해 깨끗한 마을가꾸기 운동 참여를 계기로 시에서 자체 개최한 마을만들기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올해는 희망마을 선행사업, 창안학교 공모사업 등을 통해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마을 곳곳에 화단과 꽃길, 주민쉼터 등을 조성했다.

또한 마을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쓰레기 문제에 대해 인식을 전환해 버려진 어구들을 재활용해 악기를 제작해 마을밴드를 구성하는 등 마을만들기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마을 중장기 발전방향으로 아름다운 낙조와 어우러진 힐링 공원을 조성해 농어촌마을 핫플레이스로 만들 계획이며, 마을(주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을기업 운영과 마을축제 활성화를 통한 마을 관광객 유치 등 마을콘텐츠 개발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성 학성2리장은 “이번 사례발표 대상 수상에 힘입어 마을공동체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마을만들기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며, “7전 8기의 각오로 다음 행복농촌콘테스트에서 반드시 좋은 성과를 받아 우리 마을의 자랑스런 성공 미담을 들려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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