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오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동광사우 1층 공간에서 '근로자의 숲, SOOP'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근로자의 숲, SOOP'은 생태문화도시조성사업으로, 지역 내 유휴공간을 발굴해 근로자를 위한 문화재생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및 근로자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한 사업이다.
올해는 마음약방(아로마테라피), 손 끝에서 피어나는 꽃(페이퍼 플라워), 나만의 타일트레이 만들기(타일 아트) 등을 운영하며, 기간 내 매주 수·목·금요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시흥시 홈페이지의 시정소식란 모집정보에서 내용 확인 후 이메일(hosil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김호영 주무관은 "이번 사업은 근로자들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며 "직장 생활에 지친 근로자들의 삶 속에 문화 예술을 되찾아 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공간을 발굴해 문화거점으로 연결하고 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문화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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