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30분 TBS 스튜디오에서 '그린뉴딜을 통한 2050 온실가스 감축전략 수립 시민토론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 온실가스 감축전략에 대해 자치구, 시민, 전문가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세부계획에 반영하고 정책 실행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권민 시 환경에너지관의 ‘그린뉴딜 추진을 통한 2050 온실가스 감축전략’ 소개를 시작으로 건물 부문은 이명주 명지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에너지 부문은 유정민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수송 부문은 이규진 아주대학교 지속가능도시교통연구센터 교수가, 자원순환 부문은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 숲 부문은 신재은 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국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토론회 전 지역사회의 다양한 시민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그린뉴딜의 구체적인 추진 방안 등 사전에 자치구별 원탁회의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를 6개 분야별 전문가 주제 발표 이후 소개하고 나서 후속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토론회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시민들의 현장 참여 대신 TBS TV와 유튜브(YouTube) ‘TBS 시민의방송’을 통해 생중계한다.
시민들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질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환경정책과(02-2133-3522)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률 시 환경정책과장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은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할 과제”라며, “이번 토론회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