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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CCTV로 부산 모든 해수욕장 안전하게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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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CCTV로 부산 모든 해수욕장 안전하게 지킨다!
  • 허지영
  • 승인 2020.10.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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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 해운대(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가 사계절 안전한 해수욕장을 위해 2025년까지 첨단기술을 활용한 해수욕장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최근 다대포해수욕장 중학생 물놀이 사고의 경우처럼 폐장 기간에 인적이 적은 해변의 경우 사고 대비에 한계가 있으므로 위험지역 접근을 통제하기 위한 안내·경고 방송시스템인 ‘지능형 CCTV’를 설치해 이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능형 CCTV는 내년 상반기 중 다대포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에 우선 설치하고 성과를 분석해 2024년까지 전 해수욕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연중 해수욕장 안전을 위해 해수욕장 예찰 활동을 펼칠 안전요원을 해수욕장마다 고정 배치하며 희망일자리 인력도 추가 확보한다.

안전사고 유의 표지판과 위험지역 표지판을 보강하며 너울성 파도와 입수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방송도 진행한다.

현재 해운대, 송정에만 배치되어 있는 자격증을 갖춘 수상구조요원을 7개 모든 해수욕장에 확대 배치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 국비 29억원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2일 해수욕장 입수 가능 시간을 일몰 전까지로 하는 해수욕장법 개정도 건의했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을 도입하면 너울성 파도와 해일, 풍랑 등 기상 악화로 인한 사고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해수욕장 폐장 후에도 연중 시민안전을 챙겨 수상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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