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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의원, 대전과 세종 행정통합 공론화 제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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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의원, 대전과 세종 행정통합 공론화 제기 눈길
  • 최남일
  • 승인 2020.10.22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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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지자체 단일 생활, 경제권 밸트
지자체간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 부각 차원
이명수 의원(사진=동양뉴스DB)
이명수 의원(사진=동양뉴스DB)

[아산=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국민의 힘 이명수(충남 아산 갑) 의원이 대전시와 세종시간 행정통합 공론화 필요성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이명수 의원은 대전시 감사에서 "사실상 대전시와 세종시는 단일 생활·경제권으로 벨트가 단일화되고 있는 추세이고, 정부도 초광역권 지역균형 뉴딜사업 지원을 약속하는 등 지방자치단체간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대전시와 세종시간 지방행정통합 공론화를 적극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대전시와 세종시의 지방행정통합과 관련, 대전시는 찬성 입장을, 세종시는 반대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세종시와 통합될 경우 인구 200만 이상의 광역도시로 행정수도의 기반과 국가균형발전을 이끄는 중부권 한 축을 형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반면 세종시는 대전시를 하나의 생활권과 경제권으로 발전시켜나가는 것에는 공감하지만 행정통합은 다른 차원의 문제라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명수 의원은 "구한말에 설정된 지방행정체제가 시대가 급변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데, 지역간 이기주의를 버리고 국가 차원의 국민통합을 위해 이제라도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자치단체들이 자발적·전향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전시와 세종시는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대전시와 세종시의 전향적 자세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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