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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코로나19 확진자 3명, 사망자 1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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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코로나19 확진자 3명, 사망자 1명 추가
  • 최남일
  • 승인 2020.10.23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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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이용 숨긴 확진자 고발 조치
코로나19 이미지(사진=동양뉴스DB)
코로나19 이미지(사진=동양뉴스DB)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23일 충남 천안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250번~252번)이 추가로 발생했고 사망자도 1명 추가돼 5명으로 늘어났다.

천안시에 따르면 250번 확진자는 동남구 광덕면에 거주하는 60대로 제일보석사우나 관련자다.

지난 22일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천안의료원에 병상을 배정 받았다.

251번 확진자는 동남구 광덕면에 거주하는 60대로 천안 243번 접촉자(가족)이고 252번 확진자는 성황동에 거주하는 70대로 천안 244번 접촉자(가족)다.

또 지난 9월 8일 확진판정을 받은 천안 210번 확진자(60대)가 22일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이로써 천안시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5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천안시는 사우나를 통한 확진자 발생과 연관된 확진자 A씨를 초기 역학조사 과정에서 이동 동선 및 접촉자를 누락한 혐의로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에 따라 고발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천안시 동남구의 제일보석사우나(영성동 소재)를 방문했지만 알리지 않아 역학조사를 지연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23일 현재 천안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7명과 가족 3명 등 총 10명이 연관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집단감염에 대응하기 위한 방역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확진자의 신속한 역학조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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