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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오는 30일까지 공설시장 신규 창업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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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오는 30일까지 공설시장 신규 창업자 모집
  • 한미영
  • 승인 2020.10.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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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공설시장 신규 창업자 모집(사진=군산시 제공)
군산 공설시장 앞 모습. (사진=군산시 제공)

[군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오는 30일까지 공설시장에 신규입점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점포는 일반점포와 청년몰 5개 점포로 모집공고일 현재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 및 본점이 군산시에 있는 법인으로 ‘군산시 공설시장 운영관리 조례’ 규정을 준수할 수 있어야 하며, 청년몰의 경우 만 39세 이하 신규창업이 가능한 자이다. 단, 음식점 2개 점포에 한해 만 49세 이하로 나이제한을 완화한다.

입점 희망자는 개인정보 동의서·주민등록 등본에 일반점포는 입점신청서·사업계획서를, 청년몰은 청년몰 창업신청서·사업계획서를 추가해 군산시청 소상공인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군산 공설시장은 1913년 호남평야에서 생산된 풍부한 쌀과 물산을 군산항으로 운반하기 위해 건설된 군산선의 역이 생기면서 역 주변에서 장사하던 사람들이 모여 1918년 세운 시장이다.

해방과 한국전쟁 이후 복구 과정을 거치면서 장옥을 세워 시장을 운영하다가 1970년 1층 건물이 세워졌고, 1981년에는 2층을 세워 모두 490개의 점포를 가진 시장이 됐고, 시설 현대화 작업을 통해 2012년 3월 실내 주차장과 엘리베이터, 여성문화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의 시설과 282개의 점포를 갖춘 현대식 시장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전국 최초’ 마트형 시장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시스템을 구축해 24시간 철저하게 시장을 관리하고 있어 모든 연령대가 즐겁게 찾을 수 있는 시장으로 군산의 상권을 주도하는 중심 시장이다.

이종혁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이번 신규입점을 통해 변화하는 주변 여건과 함께 공설시장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및 상인 유입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다양한 시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분기별 신규입점자 모집을 통해 공설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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