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34 (금)
충북도, 단풍철 맞아 이완된 방역체계 점검
상태바
충북도, 단풍철 맞아 이완된 방역체계 점검
  • 오효진
  • 승인 2020.10.23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달 15일까지 단풍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 등 특별점검
충북도청
충북도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단풍관광지와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등에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조정으로 인해 다소 이완된 방역체계 정비와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도는 이에 따라 2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주간 방역실태 특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국공립공원 등 도내 주요 관광지(178개소)와 방문판매업(539개소), 유흥시설(1223개소), 음식점·카페 등(3779개소), 종교시설(2163개소)을 대상으로 도와 시·군이 함께 표본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특별사법경찰과 안전감찰 인력을 합동점검반에 투입해 분야별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내 코로나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도내 단풍 관광지 내 다중이용시설과 전세버스 등 방역실태 준수 여부와 방문판매업 집합금지 행정명령 이행 실태, 유흥시설 핵심방역 수칙 및 시설면적 4㎡당 이용 인원 제한 기준 준수 여부, 음식점·카페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임택수 재난안전실장은 “가을철 단풍 관광이 집중되는 다음 달 중순까지 도내 방역실태 점검을 강화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으로 다소 이완된 방역 체계를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