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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자전거 문화 위한 '춘천 자전거 시민학교'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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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자전거 문화 위한 '춘천 자전거 시민학교' 개교
  • 서인경
  • 승인 2020.10.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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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관련 교통법규 및 단체 라이딩 준수사항 등 교육
자전거 안전교육 사진(사진=전주시청 제공)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사진=동양뉴스DB)

[춘천=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인간의 힘으로 가장 멀리,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수단 중 하나인 자전거는 몸의 좌우 밸런스를 맞추며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탄다.

또한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며 체지방을 분해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고, 혼자 또는 가족이 함께 타며 추억과 건강을 챙기는 데에도 자전거 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

하지만 자전거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겁이 나기 마련이다.

이에 강원 춘천시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창촌중학교에서 자전거 시민학교의 문을 연다.

23일 시에 따르면, 건전한 자전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춘천 자전거 시민학교 청소년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잠정 연기됐던 자전거 시민학교 첫 교육은 오는 27일 창촌중 1학년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후, 전교생 40명을 대상으로 13회에 걸쳐 수업할 예정이다.

자전거 시민학교는 ▲자전거 안전하게 타는 방법 ▲자전거 관련 법규 ▲단체 라이딩시 준수사항 등 이론 교육과 ▲자전거 타고 내리기 ▲코스별 운행 ▲전문강사들과 함께하는 안전한 라이딩 체험 등 실기 교육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김상기 시 생활교통과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됐던 춘천 자전거 시민학교를 운영하게 돼 기쁘다”며, “창촌중학교 뿐만 아니라 지역 내 학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안전 활동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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