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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디 앞세운 현대캐피탈, 라이벌 삼성화제 잡고 2연승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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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디 앞세운 현대캐피탈, 라이벌 삼성화제 잡고 2연승 신바람
  • 송성욱
  • 승인 2020.10.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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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다우디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캐피탈이 시즌 첫 V-클래식매치에서 웃었다.

김형진이 신영석과 호흡을 맞추며 A속공을 시도하고 있다(사진=KOVO 제공)
김형진이 신영석과 호흡을 맞추며 A속공을 시도하고 있다(사진=KOVO 제공)

현대캐피탈은 2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삼성화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2(20-25, 25-23, 25-20, 23-25, 15-11)로 이겼다.

다우디는 개막전의 공격력을 이어가며 이날도 25득점으로 현대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송준호(19점), 최민호(11점), 박주형(10점)이 분산 공격을 해주며 삼성 진영을 흔들었다.

반면 삼성화제는 바르텍이 42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황경민 9점과 박상하가 5점에 그치며 편중된 공격력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친정팀을 상대로 선발 출장한 현대 세터 김형진은 5세트까지 가는 접전 속에서도 공격수들의 다양한 공격 패턴을 이끌어 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김형진은 "아무래도 친정팀이다 보니 경기 초반에 상당히 힘이 많이 들어가고 긴장을 했다"며 "다음 달부터 전환되는 유관중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한편, 개막전 이후 2연승을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승점 5점을 확보하며 1위로 올라섰고, 삼성화제는 이날 경기에서 일격을 당하며 1승 2패(승점 3점)로 순위 5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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