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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 퓨처스리그 성료…2개 리그 총 431경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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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 퓨처스리그 성료…2개 리그 총 431경기 진행
  • 송성욱
  • 승인 2020.10.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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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2020 KBO 퓨처스리그가 431경기의 긴 여정을 끝으로 시즌을 종료했다.

엄상백(사진=KT위즈 제공)
상무 입대전 엄상백(사진=KT위즈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다소 늦은 5월 5일에 개막한 퓨처스리그는 지난 24일 서산구장에서 벌어진 LG와 한화의 경기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퓨처스리그는 총 11개 팀이 북부(한화, LG, 두산, 고양(히어로즈), SK)와 남부(상무, KT, KIA, 롯데, 삼성, NC)로 나뉘어, 2개 리그로 우승을 다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 시즌은 북부리그의 LG 트윈스가 1993년 이후 27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고, 남부리그는 상무 야구단이 2012년 이후 9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개인 성적을 보면 LG 백남원과 SK 최민준이 7승으로 북부리그 공동 1위에 올랐고, 타자 부문에서 LG 이재원이 13홈런으로 홈런왕에, LG 한석현은 0.345로 타율 1위를 차지했다.

남부리그는 상무 엄상백이 압도적인 피칭으로 10승 4패 평균자책점 1.68을 기록, 2관왕에 올랐고, 홈런 부문에서는 강민성(12개)이, 타율에서는 김태훈(0.367)이 1위에 올랐다.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KBO 포스트시즌 종료 후 개최되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KBO는 지난 8월 4일부터 이천 챔피언스파크와 마산구장에서 총 23경기에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로봇 심판)을 첫 시범 운영해 심판 판정의 정확성 향상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하며 퓨처스리그 활성화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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