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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도 배울 수 있는 산림분야 온실가스 감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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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도 배울 수 있는 산림분야 온실가스 감축 총정리!
  • 최진섭
  • 승인 2020.10.26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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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까지 참가자 접수, 11월 26∼27일 온라인교육 진행
대체소득작물 캐슈열매를 들고 있는 캄보디어 지역주민. (사진=산림청 제공)
대체소득작물 캐슈열매를 들고 있는 캄보디어 지역주민. (사진=산림청 제공)

[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산림청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레드플러스, 탄소배출권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온라인 과정을 선보인다.

산림청은 지난 6월 운영한 ‘레드플러스(REDD+) 온라인 교육과정’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다음달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일반인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레드플러스(REDD+)는 산림파괴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의 약자로 이번 교육에서는 내년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파리협정의 주요 이슈와 산림 분야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서 레드플러스에 대한 기본개념, 이를 활용한 탄소배출권 확보 방법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주요 교육과정은 ▲레드플러스 이해 ▲기후변화협상과 시장 ▲레드플러스의 측정 ▲산림과 시장 ▲레드플러스 비용편익분석 ▲산림분야의 배출권의 활용 ▲산림청의 레드플러스 사업 등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다음달 10일까지 산림교육원 정보시스템(fotilms.forest.go.kr)의 ‘제4차 레드플러스(REDD+) 국내기본과정(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태식 해외자원담당관은 “이번 교육은 지난 6월에 진행된 레드플러스 교육 이후 추가적인 수요를 반영해 실시되는 만큼,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교육과정이 기후변화, 산림의 역할과 레드플러스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높이고, 해외 산림 협력에 대한 관심과 지원, 전문가 양성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현재 메콩 3개국에서 레드플러스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얻은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해외 배출권 확보 사업에 관심이 있는 민간기업, 학계 관계자, 학생 등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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