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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정우람, 11년 연속 50경기 출장 2경기 남아…좌완투수 최초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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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정우람, 11년 연속 50경기 출장 2경기 남아…좌완투수 최초 대기록
  • 송성욱
  • 승인 2020.10.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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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한화이글스 정우람이 11년 연속 50경기 출장 대기록에 2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정우람이 지난 17일 삼성전 더블헤더 1차전에서 투구하고 있다(사진=한화이글스 제공)
정우람이 지난 17일 삼성전 더블헤더 1차전에서 투구하고 있다(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현재 4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정우람은 기록 달성이 유력해 보인다. 앞으로 2경기에 더 출장하게 된다면 SK 조웅천(13년 연속)에 이은 KBO 리그 역대 2번째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또한 정우람이 50경기에 출장하면 좌완투수로는 최초의 기록 달성이다. 이어 25경기에 더 출장하게 되면 류택현이 가지고 있는 투수 최다 출장 기록(901경기)도 경신하게 된다.

2004년 SK에 입단해 그해 4월 21일 문학 한화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정우람은 이후 2005년 50경기를 시작으로 군복무 기간(2013~2014년)을 제외하고 매해 40경기 이상 소화하며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10년 연속 50경기 출장을 이어오고 있다.

꾸준함의 대명사로 불리는 정우람은 SK 소속인 2006년과 2008년에는 각각 82경기, 85경기에 출장해 당해 최다 경기 출장 투수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2008년에 기록한 85경기는 KBO 리그 한 시즌 투수 최다 출장 기록으로 2004년 류택현(LG)과 타이를 이루기도 했다. 현재 개인 통산 877경기로 역대 투수 통산 출장 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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