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가 2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자살예방사업 유공자 표창 수여식 및 생명사랑지킴이 위촉식을 개최했다.
표창 수상자는 자살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단체 1곳과 개인 9명이며, 인천시약사회 소속 약사 128명과 택시운전종사자 81명이 생명사랑지킴이로 새로 위촉됐다.
이들이 속한 약국과 택시는 자살예방 및 생명사랑실천 활동을 하는 생명사랑약국·생명사랑택시가 된다.
특히 생명사랑약국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약국 내 자살 예방 정보를 상시 비치하고 자살위험에 처한 사람을 발견할 경우 전문기관과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영미 주무관은 "올해 4기째를 맞는 생명사랑택시는 이번에 위촉된 81명을 포함해 총 540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올해는 생명사랑약국 사업도 함께 시행돼 더 많은 시민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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