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개통한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모집·선발·등록의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해 학부모의 편의성과 유치원의 업무를 줄이는 시스템이다.
우선모집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접수를 해 9일 추첨·발표 후 10일과 11일 등록을 진행한다.
일반모집 사전 접수는 내달 16일부터 17일까지, 일반모집 본접수는 내달 18일부터 20일까지다.
일반모집 추첨·발표는 내달 25일 진행하며 등록은 26일과 27일 시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모든 유치원이 2021학년도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에 100% 참여한다.
우선순위와 일반모집 대상 유아 기준은 '처음학교로' 누리집의 유치원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선발은 선착순이 아닌 원서 접수 마감 후 자동 추첨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변경된 추첨방식에 따라 1희망 유치원에 선발된 유아는 2, 3지망 추첨에서 제외해 3지망 모두 탈락될 확률을 최소화했다.
도교육청 학교혁신과 김동영 과장은 "공정하고 편리한 '처음학교로'를 이용해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교원의 업무가 경감될 수 있다"며 "편법 입학 사례를 예방하는 등 공정한 입학과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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