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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5개 기관합동 통합사례관리대상자 집 대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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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5개 기관합동 통합사례관리대상자 집 대청소
  • 강종모
  • 승인 2020.10.2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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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시 제공)
(사진=순천시 제공)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 27일 민·관 5개 기관이 협력해 통합사례관리대상자 집을 대청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청소에는 순천시와 왕조2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순천종합사회복지관, 순천장애인종합복지관,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 등 5개 기관 15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청소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던 아빠가 실직 후 집을 나가고 지적장애인 엄마가 4남매 양육으로 어려움에 처하자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관리해 온 대상자의 집이었다.

월세 계약기간이 만료됐음에도 청소가 되지 않아 계속 월세가 나가고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상황으로 하루 속히 청소를 실시해야 했다.

장일종 순천시 시민복지국장은 "합동 대청소 후 엄마는 친정집으로, 4남매는 쉼터에서 지속적인 돌봄을 받고 생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후로도 순천장애인종합복지관,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미자 순천시 희망복지지원팀장은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는 민·관이 함께 복합적인 어려움에 처한 주민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관리시스템으로 공무원과 민간사례관리사가 협력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대상자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도록 돕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김선순 순천시 여성가족과장은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를 지닌 취약가구를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발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통합사례관리 활성화를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순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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