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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천안 업성저수지 주민, 충남개발공사 사업후보지 선정 졸속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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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천안 업성저수지 주민, 충남개발공사 사업후보지 선정 졸속 비난
  • 최남일
  • 승인 2020.10.29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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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개발 진행 사실 조차 모른 채 사업후보지 정해
천안 업성저수지 인근 주민들은 충남개발공사가 도시개발사업지를 졸속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사진=독자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 업성저수지 인근에 대규모 택지개발을 추진 중인 충남개발공사가 사업후보지 선정과정을 부실하게 진행했다는 지적에 휩싸였다.

충남개발공사가 천안시에 제출한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업성저수지 동쪽 부대동 416-1 일원 82만7834㎡(25만여평) 면적에 ‘부성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는 것.

충남개발공사는 부대동 일원을 사업후보지로 선정과 관련, 국제비즈니파크 무산 등으로 장기간 민간개발이 진행되지 않고 있어 공공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해당지역 주민들은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 후보지를 선정하면서 외부 기관의 평가 및 충분한 자료 분석도 없이 자체 직원들 내부 검토만으로 후보지를 결정한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방적 결정이라는 지적이다.

게다가 민간개발을 위해 사업주와 토지주들이 토지보상이 이뤄지고 있는 기초적인 자료 조차 파악치 못한 채 뒤늦게 도시개발 사업에 뛰어든 것은 졸속행정의 전형이라는 비난이다.

부성2지구 부대·차암지구 개발 관련 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이미 일부 토지주들은 토지매매 대금 일부까지 받으며 민간개발이 본격 진행 중에 있다”며 “충남개발공사가 충분한 사전 조사도 없이 수익성만을 추구하려다 졸속으로 후보지를 잘못 결정했다는 의구심이 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충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신규 사업지 선정은 직원들끼리 지도를 펴놓고 개발현황과 사업성을 검토한 후 신규 사업 TF 협의를 통해 후보지를 선정했다”며 “특히 부성지구는 민간 개발이 지연되고 있었으며 그나마 민간개발이 진행되더라도 송유관 매설 등을 이유로 부분개발이 우려돼 체계적인 개발 차원에서 사업지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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