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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출신 트로트 신동 김다현, 충북도 홍보대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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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출신 트로트 신동 김다현, 충북도 홍보대사 됐다
  • 오효진
  • 승인 2020.10.30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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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충북 이젠 제가 홍보할게요"
진천 출신 트로트 신동 김다현 충북도 홍보대사 위촉(사진=충북도 제공)
진천 출신 트로트 신동 김다현양이 충북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트로트계의 떠오르는 샛별이자 국악 영재로 유명한 김다현양이 충북도 홍보대사로 위촉돼 고향 홍보에 나선다.

충북도는 30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국악 트롯 요정 김다현양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진천 출신인 김 양은 청학동 훈장으로 유명한 김봉곤씨의 4남매 중 막내로, 최근 스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인 MBN방송 ‘보이스트롯’에서 매 무대마다 청아한 목소리와 호소력 짙은 감정표현을 선보이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 양은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대회 최우수상(2019), 전국 아리랑 학생 경창대회 최우수상(2018) 등 전국 국악경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국악 영재의 면모도 보이고 있다.

김 양은 충북도 홍보대사로서 다음 달 1일 청남대에서 첫 번째 활동으로 가을 국화가 절정을 이룬 청남대 야외공연장에서 도내 국악관현악단인 더불어숲(단장 이진웅)과 함께 국악·트로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은 올 상반기 충북도의 온라인공연 작품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선보인 유튜브방송 ‘콕콕콕 콘서트’에서 최다 조회 수를 기록한 예술단체다.

이번 김 양과 함께하는 국악공연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김다현양은 “충북을 대표하는 홍보대사가 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제가 가진 음악 재능으로 충북을 홍보하는 데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트로트요정 김다현양을 우리 도 홍보대사로 위촉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현 양의 맑고 톡톡 튀는 매력으로 충북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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