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상태 양호, 당진국화전시회 내달 8일까지 진행
[당진=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코로나19도 경이로운 대자연의 변화는 막지 못했다.
가을의 끝자락에 국화가 만발하며 국화전시회에 일주일 연장된 것.
충남 당진시는 당초 11월 1일까지 운영 예정이던 ‘2020 당진국화전시회’를 11월 8일까지 1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한만호 도시농업팀장은 “전시회 막바지임에도 국화상태가 양호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더 많은 힐링의 시간을 주기 위해 전시기간을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연장 결정에 따라 꽃에 물주기 작업 및 코로나19 대응 방역소독을 철저히 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국화전시회는 당진시청 잔디광장에서 운영 중이며 서해대교 등 조형물 11종 56개와 국화연구회원의 분재작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로 나들이객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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