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2:09 (금)
'현대건설 3위 추락' 집중력에 갈린 순위…IBK기업은행 1위 도약
상태바
'현대건설 3위 추락' 집중력에 갈린 순위…IBK기업은행 1위 도약
  • 송성욱
  • 승인 2020.10.31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현대건설이 어웨이 경기에서 패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흥국생명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라바레자가 현대건설의 루소와 정지윤의 블로킹을 피해 오픈공격을 시도하고 있다(사진=KOVO 제공)
라바레자가 현대건설의 루소와 정지윤의 블로킹을 피해 오픈공격을 시도하고 있다(사진=KOVO 제공)

현대건설은 30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1라운드에서 IBK기업은행에 3대1(25-13, 27-29, 24-26, 18-25)로 패했다.

1세트 경기에서 흐름을 잡고 쉽게 경기를 풀어 나가던 현대건설은 2세트 중반 살아난 IBK 기업은행의 집중력과 라바레자를 막지 못하며 결국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라바레자는 이날 34득점을 기록하며 또 한 번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줬고, 표승주가 14점, 김수지, 육서영이 각각 9득점을 지원하며 라바레자의 뒤를 받쳤다.

1세트에 다소 몸이 덜 풀린 듯 주춤하던 라바레자는 2세트부터 특유의 높은 타점을 이용한 공격을 보이며 현대건설 진영을 공략했다.

또한 1세트 중반 교체 투입된 육서영은 고비 때마다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여주며 김우재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한편, 현대건설의 공격수 루소(25점)와 센터 정지윤(17점), 양효진(14점)도 완급조절을 이용한 다양한 공격 패턴으로 IBK진영을 공략해 나갔지만, 집중력이 살아난 IBK를 막기에는 다소 역부족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