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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선거 본격 레이스...제한적 선거운동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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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선거 본격 레이스...제한적 선거운동 허용
  • 김재하
  • 승인 2014.02.0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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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사무소 노형.연동 로터리, 법원 4거리 밀집...우근민.김우남, 경선까지 현직 유지

6.4 지방선거를 120일 앞둔 4일부터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선거 출마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다.
 
그동안 출마 선언을 하거나 미루고 있는 인물들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면 제한적이지만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선거사무장을 포함한 5인 이내의 선거사무원을 둘 수 있고 유권자에게 직접 전화를 하거나 5회 이내에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발송 할 수 있다.

어깨띠 및 표지물 착용도 허용되고 1회에 한해 홍보물을 우편발송과 공약집 발간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도지사.교육감.교육의원 예비등록 첫날부터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 등록 창구가 붐비고 있다.
 
현재 도지사 출마예상 후보는 새누리당 4명, 민주당 3명, 안철수 신당 4명 등 모두 11명에 이르고 있다. 

새누리당은(가나다 순) 김경택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59)와 김방훈 전 제주시장(60), 양원찬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장(64)이 이미 출마를 선언했고, 우근민 지사(71)는 예비후보 등록을 미룬채 경선 직후까지 현직 프레미엄을 누릴 전망이다.
 
민주당에서는 고희범 전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61)과 김우남 국회의원(59)이 이미 출마선언을 했고,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53)이 오는 22일 출판기념회를 전후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민주당 김우남 의원인 경우 우근민 지사와 마찬가지로 경선까지 의원직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신당에서는 지난주 신구범 전 제주지사(72)와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60)이 이미 출마선언을 했다. 박진우 세계치유의섬추진위원회 위원장(50)도 경선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예비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공식적으로 선거사무소를 운영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대부분 후보들은 유동인구가 많고 밀집지역인 노형 로터리를 비롯해 연동, 이도2동(법원 4거리) 등을 선호하고 있다.
 
고희범 전 민주당 도당 위원장이 법원 건너편 나우리마트 인근에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다.
 
새누리당 김경택 전 정무부지사는 연북로 명가한의원 3층, 김방훈 전 제주시장은 노형타워 5층, 양원찬 재외도민연합회장은 연동 건설회관 2층에 각각 둥지를 틀었다.

신구범 전 지사는 신제주 현대 오피스텔 인근에,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은 법원 인근에 임시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교육감 후보인 경우 김익수 전 관광대 부총장이 옛 세무서 사거리 근처 복강빌딩 4층, 이석문 교육의원이 법원 인근에 있는 해피트리 6층, 윤두호 의원이 연동 성남빌딩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했고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은 노형타워에 선거사무소 설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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