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포항시에 청소년 도서코너와 직접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UCC실을 구축한 청소년 특화도서관이 개관했다.
시는 지난해 7월 첫 삽을 뜬 연일공공도서관이 이강덕 시장과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일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연일공공도서관은 38억원이 투입돼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에는 유아·어린이자료실, 수유실, 유아용 화장실, 다목적실, 사무실을 조성했고 2층에는 일반자료실, 독서동아리실, UCC실, 북카페를 마련했다.
특히, 7번째 시립도서관인 연일공공도서관은 청소년 특화도서관으로서 청소년 도서코너를 별도로 마련했으며, 창의력과 비대면 시대에 발맞추어 직접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UCC실을 구축했다.
이 시장은 "누구나 찾고 싶은 도서관, 머물고 싶은 도서관이 되도록 편안한 분위기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것"이라며 "청소년 특화도서관로서 아이들에게 희망의 기회가 되는 도서관으로 성장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