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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재양성재단, 올해 1345명에 15억6000만원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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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재양성재단, 올해 1345명에 15억6000만원 장학금 지급
  • 오효진
  • 승인 2020.11.0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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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인재양성재단은 올해 총 1345명의 장학생에게 15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와 여름철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희망 장학생을 지난해보다 210명 늘렸다.

초등학생 71명, 중학생 278명, 고등학생 425명, 대학생 571명이다.

장학금 종류는 성적, 수도권, 특기, 곰두리, 로스쿨, 도내대학, 희망, 특별지정, 지정, 코로나19 희망 장학금으로 모두 10종류다.

학생 수 20만명이 넘는 전국 광역 장학재단 11개 중 장학생 수는 5위이며, 총 지원금액과 평균 금액은 2위로 전국 최상위권 장학지원을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지난해보다 신청학생이 35% 가량 늘었다. 이는 재난 재해로 인한 경제난과 함께 개학 일정 연기에 맞춰 신청기한을 연장한 것도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장학금 기탁금액은 경제위기 속에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다.

올해 장학금 기탁액은 2억4600만원으로 전년도 3억9800만원의 62%에 그치고 있다.

이시종 이사장은 장학증서 수여식을 대신해 학생들에게 보낸 서한문에서 “코로나19 위기 속에 인재 양성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장학생 모두가 자신의 꿈을 펼치고자 노력해 미래 사회에 소중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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