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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고화처리물 완전 이전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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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고화처리물 완전 이전 의지 밝혀
  • 한미영
  • 승인 2020.11.0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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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기자회견 모습(사진=완주군 제공)
완주군의회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매립된 폐기물에 대해 안전한 관리형매립시설로 완전한 이전을 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사진=완주군의회 제공)

[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불법매립된 폐기물에 대해 안전한 관리형매립시설로 완전한 이전을 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완주군의회 폐기물 조사특위는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보은매립장 고화처리물 이적처리를 위한 관리형 매립시설 조성부지 선정’ 등 매립장 이전 추진과정에서 주민들의 우려와 염려가 확산되고 있다"며 "제8대 완주군의회는 폐기물매립장 이전 관련 지역 내 갈등과 주민불안을 조장하는 행위 및 사사로이 이익을 취하려는 부적절한 행태 등이 확인될 경우, 절대로 묵과하거나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남용 위원장은 "폐기물 조사특위 활동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잠정 결정했다"며 "보은매립장 고화처리물 이적처리를 위한 매립장 시설 입지 선정부터 완전한 이전까지 오로지 주민 눈높이에 맞춰, 끝까지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신규매립장 선정 과정을 2021년 내에 입지 선정을 목표로 투명하게 추진 ▲주민의견 적극 수렴과 예산 확보 추진 ▲해당 업체에 대한 소송 및 부당이익금 환수조치 등이 적법한 절차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봉동 둔산지역 불법매립된 폐기물 이적처리 부분도 집행부가 의회 및 주민과 약속했던 사안대로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의회가 감시할 것"이라며 "군 집행부와 적극 협력해, 불법폐기물에 대한 완전한 이적처리로 군민의 생존권과 삶을 지키고, 주역주민과 함께 상생 발전하도록 끝까지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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