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44 (일)
트럼프 패배 불복에 의견 분분, '패배 수용' vs '승복 안돼'
상태바
트럼프 패배 불복에 의견 분분, '패배 수용' vs '승복 안돼'
  • 서다민
  • 승인 2020.11.09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로이터=동양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동양뉴스]

[서울=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패배를 불복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가족간 의견이 대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미 언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내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패배를 수용하라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 트럼프는 선거 승복 문제를 놓고 계속 싸울 것을 주장하고 있다.

공화당 내 일부에서도 분열이 일어나고 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대선은 공정했고 결과를 신뢰할 수 있다"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축하했다. 밋 롬니 상원의원은 CNN에 출연해 "현 단계에서는 (부정 선거) 증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대통령이 승복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팻 투미 상원의원도 CBS 방송에서 정확한 집계 결과가 필요하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