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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버섯재배의 메카로 발돋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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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버섯재배의 메카로 발돋움 기대
  • 서주호
  • 승인 2020.11.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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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청 전경(사진=봉화군 제공)
봉화군청 전경(사진=봉화군 제공)

[봉화=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봉화군이 민선7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버섯재배단지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지난달 2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년 종자산업 기반 구축사업’ 중 버섯산업 분야에서 유일하게 약용버섯 종균센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약용버섯 종균센터는 총사업비 20억원으로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종균배양실, 버섯재배사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오는 2022년까지 시설이 완공되면 군에서 직영 운영할 예정이다.

물야면 북지리 산180번지 일원 21만0000㎡부지에 대규모로 조성 중인 북지버섯재배단지와 함께 버섯 생산 인프라 구축과 지역 농협과 연계한 버섯가공, 유통까지 완성하는 6차 산업의 대표 성장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봉화군은 봉화 버섯학교 운영, 스마트설비 판넬형 버섯재배사 지원, 국내 우수농장견학 및 교수초빙 특강 등 버섯재배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봉화형 뉴딜정책 추진과제 중 농업진흥 분야에 스마트팜과 ICT융복합을 실현하는 길에 버섯산업을 중점과제로 육성하고, 본 사업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약용버섯 종균 국산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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