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에서 창업 문화 활성화를 이끌어갈 창업 축제 '스타트업 페스타'가 열린다.

울산시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10개 창업기관이 오는 22일까지 2020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 2070년, 인공지능(AI)융합 산업도시 울산!'을 주제로 총 4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여 기관은 창업사업을 수행하는 10개 기관으로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경제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영화초등학교, BNK경남은행 등이다.

스타트업 페스타에서 가장 눈여겨 볼 것은 3D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가상 컨벤션이다.

게임엔진의 다양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해 관람객들이 실시간 프로그램을 게임처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이 열린 16일 울산대학교 아산스포츠센터 체육관 메인 스튜디오에서는 사업모델(BM) 경진대회, 토크쇼, 아이디어 경진대회, 투자포럼 등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혼합형으로 진행됐다.

또 울산과학대학메이커스페이스, 울산글로벌스타트업허브,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메이커 교육, 마케팅 상담회, 로컬크리에이터 멘토링 등이 진행됐다.

김석진 행정부시장은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는 성장단계별 창업지원사업을 알리고 창업가들의 성공스토리를 공유함으로써 울산의 창업문화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지영 dybodo@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