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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강동면, 전국 최대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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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강동면, 전국 최대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들어선다
  • 서주호
  • 승인 2020.11.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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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반경 5㎞ 내 지역에 기본지원금 6억원·특별지원금 107억원 지원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경주시 강동면에 22만 가구(4인기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전기를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조성될 예정이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18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임민규 경주클린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클린에너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경주클린에너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7100억원을 투입해 경주시 강동면에 위치한 강동산업단지 내에 조성된다. 전국 최대인 100.32㎿ 규모의 발전시설로 건설돼 연간 생산되는 전기는 80만8499㎿h에 이른다.

수소연료전지발전의 원리는 물을 전기분해하는 역순으로 천연가스(LNG)에서 분리한 수소와 대기 중에서 채집한 산소를 결합시켜 전기를 생산해 매연 발생이 없으며,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시간과 자연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소 설치지역 반경 5㎞내 지역에 기본지원금 6억원과 특별지원금 107억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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